가죽의 분류와 구입 및 관리

무두질에 따른 분류

고기를 분리한 껍질은 그대로 방치하면 부패되고 말라서 딱딱해집니다. 동물 가죽 표면의 이물질 혹은 털, 여분의 지방이나 단백질을 제거하고 특정 유제를 침투시켜 무두질을 함으로써 부패하지 않고 부드러워집니다. 물이나 열에 대해서도 내구성이 높아지고 튼튼해집니다. 가죽 업계에서는 무두질 전을 피 무두질, 후는 혁이라고 구별하는데, 사용하는 유제의 종류에 따라 가죽의 성질이 다릅니다. 주된 유제로는 탄닌(Tannin)과 크롬(Chrome)이 있습니다. 여기서 유제란 동물의 피부에서 생활에 사용되는 가죽으로 생산 시 부패하지 않도록 무두질에 사용되는 물질을 말합니다.

식물성 탄닌 무두질(Vegetable Tannin Tannage)

식물성 탄닌 무두질은 오래전부터 시행되어 온 방법으로 식물성 탄닌을 유제로 하는 가공법입니다. 흔히 통가죽이라 불리는 가죽이 이와 같은 가공법입니다. 탄닌이란 아카시아 나무에서 만들어지는 미모사입니다. 줄기는 종이를 만들 때 사용이 되며, 수피에서 탄닌 진액을 유출합니다.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성질이 적으며, 형태를 잡았을 시에 그대로 유지되는 성질이 뛰어납니다. 따라서 통가죽은 딱딱하다는 인식이 많으나 가공 방식에 따라서는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작업공정은 농도가 다른 탄닌에 몇 번이고 숙성시켜 2~10개월간 행해집니다. 가죽은 비교적 단단하며 힘이 있고, 신축성과 탄성이 적으며 가소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유분 및 수분 흡수가 우수하므로 성형 작업이 수월하여 입체가공이 가능합니다. 손바느질에 적합하고, 카빙이 가능한 장점도 있습니다. 염색전에 식물성 탄닌 무두질 가죽은 붉은 살색을 띠며, 사용함에 따라 빛에 노출이 되면 짙은 갈색으로 변색됩니다. 태워도 유해 물질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적인 가죽입니다. 일반적으로 베지터블 가죽, 식물성 가죽, 통가죽, 누에 등이 식물성 무두질 가죽의 표현입니다.

크롬 무두질

크롬 착체를 반응체로 하는 무두질로 식물성 탄닌 무두질보다 생산 비용이 적게 들며, 생산성이 우수하므로 양산에 효율적입니다. 내열성이 뛰어나며, 염색하면 발색이 좋고 변색이 되지 않고, 부드러워 미싱이 가능하며 신축성이 뛰어나 의류나 가방 등 가죽 기성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가죽입니다. 염색 전은 파란색을 띠어 웨트 블루라고도 불립니다. 태우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유해 물질이 생기므로 처분 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물의 종류에 따른 분류

소가죽

소가죽은 조직이 세밀하고 견고하며 다른 가죽에 비해 부피가 커서 가방 등을 제작하는 가죽 공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가죽입니다. 의류 및 소파 등의 가구 분야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소가죽은 연령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는데 카프스킨(calf), 킵(kip), 카우(cow), 스티어(steer), 불(bull) 등이 있습니다. 카프스킨(calf)은 생후 5개월 이내의 가죽으로 가장 품질이 우수합니다. 크기가 작고 두께는 얇으며, 가죽의 섬유가 조밀합니다. 은면이 부드러우며, 독특한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킵(kip)은 생후 5개월부터 1년까지의 가죽으로 카프보다는 조금 두껍고 질깁니다. 카프와 스티어의 중간 정도의 품질입니다. 카우(cow)는 생후 1.5년 ~ 2년 이상의 암컷 소의 가죽으로 스티어 혹은 불보다는 얇습니다. 은면은 대체로 고르나, 가죽의 섬유조직(특히 배 부분)은 매우 성글게 짜여 있습니다. 스티어(steer)는 생후 3~6개월 이내에 거세한 수컷 중 2년 이상 경과한 소의 가죽으로 가죽의 두께가 비교적 균일하여 대표적인 가죽의 재료입니다. 불(bull)은 거세하지 않은 생후 3년 이상의 수컷의 가죽으로 두껍고 섬유조직이 거친 것이 특징입니다. 머리, 어깨, 목 부분이 매우 뚜껍습니다. 소가죽은 부위별로 특징이 있습니다. 등, 배, 목과 다리 및 엉덩이를 한그룹으로 총 3가지부위로 나뉘는데, 등 부위는 잘 늘어나지 않고 튼튼한 성질을 갖는 양질의 부위로 가방의 옆면 혹은 밑면 등 힘을 받거나 외관상 보이는 부분에 우선 사용하고, 벨트 혹은 스트랩과 같이 길이를 필요로 하고 늘어나면 안 되는 작품에 사용합니다. 배부위는 근육 섬유가 성글고 부드러워 잘 늘어나므로 힘을 받지 않는 부분에 사용하거나 얇게 피할 하여 안감 등에 사용합니다. 목과 다리 및 엉덩이 부위는 주름이 많고 섬유가 성글며, 두께도 일정치 않습니다. 주름, 상처를 디자인으로 살려 힘을 받지 않는 부분이나 가방의 덮개 등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런 특징을 참고하여 2장의 가죽을 붙이거나 손잡이 부분은 섬유가 성근 부분을 꿰매어 사용하면, 가죽이 보강되어 사용할 때 늘어나지 않습니다. 가죽을 손으로 당겨봤을 때 섬유의 방향에 따라 잘 늘어나는 방향과 늘어나지 않는 방향이 있습니다. 가죽이 두꺼워서 알 수 없는 경우는 구부렸을 때 잘 구부러지는 방향이 잘 늘어나는 방향입니다. 가죽의 뒷면을 보면 섬유가 성근 부분과 조밀한 부분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처음 가죽공예를 하는 경우에는 작품의 모든 부분을 주름이 없는 양질의 부분만 사용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남은 부분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작품의 각 부분에 따라 요구되는 품질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 보이지 않는 부분, 힘을 받지 않는 부분에 굳이 좋은 부분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점을 유념하고, 가죽의 모든 부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가죽(돈피)

식물성 탄닌 무두질된 돼지가죽은 소가죽과 동일한 사용이 가능하나 두께는 얇습니다. 크롬 무두질된 돈피는 스웨이드, 누벅 등 마감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며 소가죽에 비해 약하고 잘 늘어나는 성질이 있고 가격이 저렴해 주로 안감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국내에서는 식용되고 있어 주로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표면에 타조, 악어, 뱀 등의 무늬를 찍어 가죽의 가치를 올려 사용합니다.

염소(산양)가죽

표면에 특유의 주름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얇고 부드럽지만 내구성이 강해 장갑 또는 지갑 같은 소품 및 고급 가방 등에 사용됩니다. 12개월 이상 된 가죽은 고트라고 하며 크기는 5~6평 정도 됩니다. 12개월 미만의 가죽은 키드라고 하며 크기는 3~4평 정도로 아주 작습니다.

양가죽

양가죽은 양의 서식지에 따라 그 품질이 다르며, 표면의 털을 사용하여 가공하는 울 타입과 털을 제거한 후 가공하는 헤어 타입으로 나뉩니다. 가죽 공예에서는 주로 헤어 타입의 가죽을 사용합니다. 양가죽은 흡수성이 좋고 그 감촉이 부드럽기 때문에 고급 장갑이나 의류에 사용하며 방풍 및 단열 효과가 뛰어나 방한 용품으로도 사용합니다. 생후 12개월 미만의 양은 램이라고 부르며 12개월 이상 된 양은 ‘쉽’이라고 부릅니다. 램스킨은 비교적 얇고 부드러우나 강도가 약해 스크래치에 약하고 내구력이 떨어지지만 감촉이 부드러워 인기가 많습니다. (샤넬 퀼팅 핸드백에 사용) 쉽스킨은 내마모성과 강도는 소가죽에 비해 떨어지지만 안과 밖이 모두 부드럽고 감촉이 좋습니다.

말가죽

말가죽 중 엉덩이 부분의 가죽인 코도반은 조직이 치밀하고 광택이 좋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말 한 마리에서 소량 제공되며 비교적 고급 가죽에 속합니다. 주로 고급 구두, 지갑, 가방 등에 사용되며 일본에서는 아이들 책가방에 사용됩니다.

악어가죽

악어가죽은 예전부터 고급 가죽의 대명사로 불리며 고급 핸드백, 시곗줄, 벨트 등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악어는 크게 엘리 케이터, 크로커다일, 카이만 등 3종류로 나뉘는데 카이만의 가죽은 딱딱하고 내구성이 떨어져 사용 빈도가 낮습니다.

뱀가죽

뱀가죽은 가볍고 질기며 화려한 무늬와 질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죽의 두께가 얇아 다른 가죽이나 보강재에 붙여 사용합니다.

마감 방법에 따른 분류

가죽은 무두질이 행해진 후 여러 가지 마감을 통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가죽이 됩니다. 무두질로도 가죽의 특성이 달라지지만 마감 방식에 따라서도 가죽의 특성은 크게 달라집니다. 마감 방식에는 퍼핑 마감, 아닐린 마감, 글레이징 마감, 안료 마감, 아이언 마감, 엔티크 마감, 풀업 피니쉬, 에나멜 마감, 주름 마감, 엠보싱 마감등이 있습니다. 퍼핑 마감 이란 천이나 샌드페이퍼 즉, 사포로 연마하는 작업만으로 마감하는 방식이며 아닐린 마감은 염색한 가죽의 은면에 투명감을 주어 가죽의 패턴을 볼 수 있도록 한 마감입니다. 글레이징 마감은 가열된 유리, 금속 등의 롤러로 은면에 강한 압력을 주어 마찰시킴으로써 광택 및 은면에 부드러움을 주는 마감이며, 안료 마감은 안료를 사용한 마감으로 은면의 상처를 감추기에 적합한 마감입니다. 아이언 마감은 아크릴계 합성수지가 주성분인 안료를 도포한 후 가열된 금속으로 눌러 가죽을 평평하게 하고 광택을 낸 마감이며, 엔티크 마감은 염료를 이용하여 투톤으로 얼룩지게 하는 마감이고, 풀업 피니쉬는 은면에 왁스, 유분을 다량으로 침투시킨 후 프레스기로 압축한 마감으로 가죽을 접거나 당겨주면 늘어나는 부분의 색상이 흐려지는 농담의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에나멜 마감은 ‘파텐트 마감’이라고도 불리며 우레탄 도료를 사용하여 비교적 두껍고 내수성이 강한 막을 은면에 형성하여 광택이 매우 강한 마감입니다. 주름 마감은 가죽을 은면 방향으로 접어 주름을 형성하여 은면의 결점을 감추게 하는 마감으로 기계로도 가능하지만 수작업으로도 가능합니다. 엠보싱 마감은 가죽의 표면에 가열된 음각, 양각이 새겨진 판으로 압축한 마감으로 소가죽 등의 은면에 음가, 양각을 주어 고가의 파충류를 대체하기도 합니다.

염색에 따른 분류

염색 방법에 따라 가죽의 느낌은 많이 달라집니다. 무두질 후 대부분의 가죽 표면에 염색을 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가죽의 염색은 크게 두 가지로 유분과 수분이 흡수 가능한 염료 염색과 흡수되지 않는 안료 염색이 있습니다. 염료 염색은 투명감이 있어 가죽 본래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으나, 물이나 기름이 묻으면 얼룩이 지기 쉽고 마찰에 의해 색이 빠질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안료 염색은 물이나 기름에 녹지 않는 안료를 가죽의 표면에 발라 코팅한 것으로 물이나 오염에 강하고, 색이 빠질 염려가 없습니다. 하지만 가죽 표면의 상처나 얼룩까지 감추어 매끄러워 보일 수는 있어도 인공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염료 염색과 안료 염색의 구분은 가죽에 물을 묻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이 흡수되면 염료 염색이며 물이 흡수되지 않으면 안료 염색입니다.

가죽의 구입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가죽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앞서 서술한 내용을 염두에 두고 작품의 성향이나 목적에 맞는 가죽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죽을 판매하는 업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소가죽의 경우에는 side(등에서 엉덩이까지 자른 반 마리) 혹은 숄더(어깨, 섬유의 밀도가 조밀하며 주름이 많음), 버트(숄더와 벨리를 제외한 부위, 섬유가 조밀하며 튼튼하고 양질임) 등 큰 사이즈로 판매가 됩니다. 이유는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판매를 하게 되면 가죽의 특성상 주름이 많고 섬유가 성근 부분을 살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 인터넷 업체에서는 1평 단위로 판매되나, 정확한 부위를 알 수 없을뿐 더러 좋은 등 부분을 1평 단위로 판매할 리도 없습니다. 가급적 사이드, 숄더, 버트 등 한 장 단위로 구매를 하여 가죽을 사용해 보는 것이 가죽의 특성을 아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식물성 탄닌 무두질된 가죽이라 해도 염색과 마감에 따라 가죽의 가격과 품질은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판매자에게 원산지 정보를 제외한 가죽의 마감, 가공 공정 등에 대한 기초 정보조차 얻기 힘듭니다. 이처럼 단순히 원산지에 따라서 가죽의 품질을 구분하는 국내 시장 여건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가죽을 구입하기란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가죽의 관리

유분제 등 관리

가죽은 사람의 피부와 비슷하여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물성 탄닌 무두질된 가죽의 경우, 사용할수록 부드러워지고 광택이 나므로 사실상 매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관리입니다. 사람의 유분이 가죽에 공급되므로 매일 사용을 하면 별도의 유분 공급이 필요 없습니다. 매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경우, 가끔 가죽에 이물질 혹은 오염된 것을 제거하고 유분 및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죽의 종류에 따라 사용되는 보호제는 달라집니다. 내추럴한 가죽은 자연스럽게 태닝이 되게끔 사람이 태닝할 때처럼 유분을 공급해 줘야 합니다. 유분이 부족해지면 가죽의 은면이 건조해져 갈라지고 벗겨지게 됩니다. 반면, 염색이 된 가죽은 오히려 빛에 노출이 되어도 본래 가죽 색상이 올라오지 않게 선블럭 효과가 있는 보호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본래 가죽 색상이 올라와 누렇게 변해갑니다.

보관방법

가죽 보관 시에는 가죽의 표면을 안쪽으로 하여 동그랗게 말아 보관하며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시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곰팡이입니다. 곰팡이는 이물질, 습기, 온도 이 3조건이 맞으면 쉽게 번식합니다. 보관 전에 반드시 먼지를 제거하고 잘 건조한 후 상처가 나지 않도록 부드러운 천, 부직포 등으로 싸서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들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고 가끔 꺼내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가 생기면 물기를 잘 짠 부드러운 천으로 곰팡이를 닦아내고 햇빛에 살균합니다. 곰팡이가 가죽의 내부에까지 뿌리를 내리면 표면을 닦아내어도 닦이지 않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발견하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죽이 젖었을 경우

가죽 중에서 식물성 탄닌 무두질된 가죽은 특히 수분 흡수가 잘 되므로 물은 충분히 조심해야 합니다. 젖었을 경우, 마른 천이나 종이로 수분을 빼고 안에 신문지를 넣어서 형태를 잡아주고 가죽에 이물질이 묻게 되면 닦아내기 힘들기 때문에 때가 타면 바로 닦아내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볼펜 등 유성의 이물질은 기본적으로 닦아낼 수 없습니다. 아세톤이나 시너는 가죽의 표면을 상하게 하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가죽용 클리너를 사용할 때도 얼룩이 질 수 있으니 보이지 않는 곳에 시험해 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죽 관리 용품 사용법

가죽은 항상 브러시를 이용하여 먼지 및 이물질을 제거하고 오염된 부분이 있으면 약품 혹은 물기가 있는 천으로 닦아낸 후 유분 및 영양을 주는 것이 기본 관리법입니다. 가죽 관리용품에는 새들 숍, 뉴 네오 클리너, 밍크오일, 식물성 탄닌 무기질 가죽 전용 크림, 니트풋오일, 오일 왁스 등이 있습니다.

새들 숍

새들 숍은 가죽에 먼지 및 이물질을 제거하여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며, 호호바유가 가죽을 촉촉하게 해줍니다. 소가죽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방법은 스펀지에 물을 적신 후 새들 숍에 거품이 나도록 문지르며 약품을 묻혀준 후 가죽에 가볍게 두드리면서 묻혀주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합니다.

뉴 네오 클리너

인체에 안전한 천연 항균방취제가 악취의 원인이 되는 황색 부도 균에 작용하여 피혁에 항균 효과를 줍니다. 왁스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끈적이지 않고 속건성으로 사용에 편리합니다. 기모혁에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사용방법은 부드러운 천에 약품을 묻혀 가죽에 문지르면 됩니다.

밍크오일

피혁에 새로운 유분을 제공하며 부드러움과 유연함을 줍니다. 동물성 밍크오일이 피혁에 잘 스밉니다. 얼룩이나 탈색될 수 있는 가죽도 있으니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시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파충류 등의 특수 가죽 및 스웨이드, 누벅 등의 기모혁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용방법은 부드러운 천에 밍크오일을 묻힌 후 가죽에 원을 그리듯이 균일하게 발라줍니다. 오일이 어느 정도 흡수되고 나면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줍니다.

식물성 탄닌 무두질 가죽 전용 크림

천연 식물 동물성 왁스를 배합하여 만든 크림으로 가죽에 유분을 공급하여 부드럽게 해주며 냄새가 없고 곰팡이 방지제가 배합되어 있는 식물성 탄닌 무두질 가죽 전용 크림입니다. 선블럭 효과가 있어 염색된 가죽에 사용하면 염색된 가죽이 변색이 되지 않게 도와줍니다. 사용방법은 천에 크림을 묻힌 후 가죽에 얇게 펴서 균일하게 발라줍니다.

니트풋오일

소의 다리에서 얻은 오레 인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100% 우각 유로 식물성 탄닌 무두질된 소가죽에 유분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며 가죽 관리 시 사용합니다. 가죽이 오래되면 유분이 빠져나가 푸석푸석해지고 갈라지게 되는데 유분을 공급해 줌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죽의 유연성, 내광성에 효과적이며 내추럴한 색상의 가죽에 발라주면 자연스럽게 변색됩니다. 사용방법은 울피스나 천에 오일을 묻힌 후 가죽에 원을 그리며 균일하게 발라줍니다. 니트풋오일을 바르면 색상이 처음에는 진하나 흡수가 완전히 되면 거의 본래 색상으로 돌아옵니다.

오일 왁스

유성 실리콘과 백납을 유화한 것으로 염색 등으로 유분이 날아간 경우 뻣뻣해진 가죽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가죽에 이물질 및 때가 탄 것을 닦아낼 때도 효과적입니다. 사용방법은 부드러운 천에 소량으로 오일 왁스를 묻힌 후 가죽에 고르게 펴서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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